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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전환’ 차세대발사체, 팰컨9 같은 팔각 엔진 구조 단다

차세대발사체 변경안 공개…1단 80t급 메탄엔진 9기 ‘옥타웹’ 방식 설계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이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을 추진 중인 차세대발사체가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과 같은 형태로 개발될 전망이다.

우주청이 최근 한국추진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에서 공개한 차세대발사체 변경안에 따르면 1단에 80t급 메탄엔진 9기, 2단에 같은 급 엔진 1기를 장착한 구조다.

길이는 70.8m, 지름은 4.2m로 기존 차세대발사체 스펙인 길이 52m, 지름 최대 3.8m보다 커지게 된다.

엔진은 메탄 가스발생기사이클 엔진으로 1단과 2단에 같은 엔진을 쓴다.

기존 차세대발사체는 케로신(등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으로 1단은 100t급 엔진 5기, 2단은 10t급 엔진 1기를 쓰는 구조다.

이 경우 두 개 엔진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를 하나로 줄여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또 1단의 500t급 추력이 2032년 달착륙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내는 데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엔진 2기를 추가하는 걸 고려해왔었던 만큼, 메탄 방식도 1단 추력을 720t으로 높이기 위해 엔진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 팰컨9의 '옥타웹' 방식 엔진 배치

 

원본기사: https://www.msn.com/ko-kr/news/other/재사용-전환-차세대발사체-팰컨9-같은-팔각-엔진-구조-단다/ar-AA1FR1Bp?ocid=socialshare&pc=U531&cvid=31e877def1c84b57921adcb1094ee4b5&ei=16

광자기술·인공지능으로 원거리 소형 드론 탐지한다

(2025.04.17)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는 17일 세종전자시험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처리하는 기술로, 2022년부터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이 기술은 드론처럼 작은 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국과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작은 비행체를 야외 환경에서 식별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국외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식별 가능성을 확인한 논문은 있으나 실제 환경에서 식별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 개념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기사원문: 광자기술·인공지능으로 원거리 소형 드론 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