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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기술·인공지능으로 원거리 소형 드론 탐지한다

(2025.04.17)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는 17일 세종전자시험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처리하는 기술로, 2022년부터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이 기술은 드론처럼 작은 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국과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작은 비행체를 야외 환경에서 식별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국외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식별 가능성을 확인한 논문은 있으나 실제 환경에서 식별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 개념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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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대포알처럼 날아 기관총처럼 쏜다…내년 선보일 신개념 발사 기술

로켓 엔진 없이 지구 궤도를 향해 대포알처럼 발사된 뒤 동체 내부에 적재한 소형 인공위성 250기를 기관총처럼 잇달아 방출하는 신개념 무인 우주선이 개발된다. 시험 비행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 실용화에 성공한다면 대형 발사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수 위성을 한꺼번에 우주에 올려 발사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업 스핀론치는 노르웨이 방위산업체 콩스버그에서 총 1억3600만달러(약 1940억원)를 투자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서 광대역 통신위성 체계인 ‘메리디안 스페이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대역 통신위성 체계란 기지국 역할을 하는 위성을 지구 궤도에 다수 띄워 고객이 지상 어디에 있든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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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스핀론치가 구상하는 광대역 통신위성 체계 모습. 빈대떡처럼 납작한 위성 250기를 적재한 뒤 지구 궤도에서 방출할 예정이다. 스핀론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