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기술·인공지능으로 원거리 소형 드론 탐지한다

(2025.04.17)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는 17일 세종전자시험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처리하는 기술로, 2022년부터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이 기술은 드론처럼 작은 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국과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작은 비행체를 야외 환경에서 식별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국외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식별 가능성을 확인한 논문은 있으나 실제 환경에서 식별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 개념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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